‘놀이로 세우는 교회학교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가 다녀왔습니다.

함께하는 선생님들은 놀이가 주는 힘이 무엇일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여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사귐, 그리고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자리임을 

선생님들이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모두 함께 손잡고 일어서기라는 놀이인데요. 이 놀이는 성인 모두가 함께해도 

쉬운 놀이는 아닙니다. 서로서로 힘이 되고 받침대가 되어주는 어렵지만 값진 놀이입니다. 

이 놀이를 통해서 실제 청소년들은 너와 나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선생님들은 마치는 시간이 되자

"놀아주는게 아니라 나도 함께 노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참여하기를 너무 잘했어요."

"청소년에게 놀이를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라고 말해주셨습니다.